영양 수비면작은도서관 재개관

건물 보수·서가 등 비품교체

2020-11-15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13일 수비면작은도서관 준공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비면작은도서관 전정에서리 모델링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 KB국민은행 관계자 및 수비면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도서관은 건물 보수, 서가 등 비품 교체를 통해 재탄생됐다. 원목목재 가구를 사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책꽂이 공간도 크게 늘어나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도 추가 구입했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책 소독기도 사용 가능하다. 이로인해 군민들의 만족감이 한층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은 지난 2010년 2월 개관 이후 10년간 수비면민들의 독서문화를 주도해왔다. 건물 준공 이후 10년이 지나 노후 된 건물 보수와 가구를 교체할 필요성이 제기됐는데, 군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시행하고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2020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완성했다.

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2008년부터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69개관을 신축 및 리모델링시켰고, KB국민은행에서는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공공지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