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 안녕 기원’ 대가야종묘대제 봉행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 출범 가야문화권 관광 활성화 기대

2020-11-16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지난 14일 대가야종묘에서 가야 연맹의 맹주였던 역대 대가야 왕들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대가야종묘대제를 진행했다.

대가야종묘대제봉행은 작년까지 ‘대가야 왕릉제’라는 이름으로 거행해오던 제례행사로 올해 종묘 준공과 더불어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를 출범하고 행사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초헌관엔 곽용환 고령군수가, 아헌관엔 성원환 고령군의회의장이, 종헌관엔 이왕조 대가야종묘대제봉행위원장이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곽용환 군수는 “행사를 주관한 대가야종묘봉행위원회 이왕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대가야 종묘대제를 통해 가야문화권의 지역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대가야 중심도시 고령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