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보건용 마스크 써야
2020-11-18 뉴스1
아직 약국을 비롯해 현장에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판매세를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겨울철 황사나 미세먼지가 계속된다면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티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수준이던 지난 13일~15일 3일간 KF마스크 등 마스크 판래량은 지난 6~8일 3일보다 28%가량 증가했다.
직장인 정다연씨(31·가명)는 “요즘 미세먼지가 나빠서 KF94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며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숨쉬기 어렵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날 <>과의 통화에서 “KF94 마스크가 미세먼지까지 잡을 수 있어서 KF94를 쓰는 것이 좋다”면서도 “임산부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KF80 마스크를 쓰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텐탈마스크나 면마스크, 일회용마스크는 미세먼지까지 막지 못한다”며 “호흡기가 건강한 사람들은 KF94 마스크를 써야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예방을 할 수 있다. 실내에서는 KF80 마스크로 바꿔 쓰는 것도 괜찮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