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 일사일촌 사회공헌 활동 추진

2020-11-19     최외문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 청도읍과 일사일촌(一社一村)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정양호) 임직원이 지난 18일 방문하여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국가 산업기술 R&D를 기획·평가·관리하는 정부기관으로서, 국가 R&D를 책임지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사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청도도서관 도서 650여 권 기증 △경로당 물품 기증(TV 65인치 2대, 투척식 소화기 200세트) △방역 마스크 1,000개 △지역 농특산품 구매, 농촌일손돕기(신도리 사과밭) 등을 진행하려 했으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소수 인원만 방문하였으며, 농촌일손돕기는 다음으로 연기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지난 해 5월 청도읍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경로당 물품 지원, 농특산품 구매, 농촌일손돕기 등 상생 협력 및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었다.

조세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경영전략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지만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하지 못해 못내 아쉽고, 올해로 결연을 맺은 지 2년이 되었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10년, 20년 후에도 청도읍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규 청도읍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겨운 시국에 더불어 함께 사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자매결연을 적극 활용해 기관 상호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