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23~27일 영천공설시장, 예식장, 마트 등 대상

2020-11-22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점검은 영천공설시장, 예식장, 마트 등 관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사례가 빈발한 지역 17개소가 대상이다.

시 고나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속위주가 아닌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홍보 및 계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방해, 장애인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 대여 등 부정사용을 집중 단속 계도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위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과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오는 27일 장날에는 영천공설시장에서 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단체 및 영천경찰서와 민관합동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안내문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장애인주차구역제도 준수 캠페인도 펼칠 다는 것.

최기문 시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구역임에도 불법 주차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를 통해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