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문화동맹으로 발전돼야”

이철우 도시자, 美 19지원사령부 방문… 한·미 동맹 강화

2020-11-22     김우섭기자
이철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한·미동맹의 전초기지 미 19지원사령부를 방문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티븐 알랜(Steven L. Allen) 미 19지원사령관은 “한·미동맹 차원의 경북도지사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미 19사령부 장병들은 평시에는 변함없는 동맹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며, 한반도에 위기상황이 발생되면 미 8군의 즉시 출전태세를 지원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초기 코로나19 대유행시 대구·경북을 위해 전 작전 가용요소를 동원해 지원해준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지난 8월 체결된 경북도와 주한미군 부인회의 문화관광 업무협약을 통해 미8군사령부 가족들에게 경북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친근한 유대를 형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확립은 물론 문화영역까지 동맹을 확대해 문화동맹으로 확대 발전시키자”며, “go together(함께 갑시다)”를 외쳤다.

한편, 올해 6월 9일 취임한 스티븐 알랜(Steven L. Allen) 미 19지원사령관은 지난 7월 15일 취임 인사차 경북도청을 공식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