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창단 첫해 전국제패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연맹전 혼합복식·여자복식 ‘우승’ 여자단식·여자단체전 ‘3위’

2020-11-22     정운홍기자
올해 8월 창단한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가 창단 첫해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배드민턴 대학팀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에서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는 혼합복식 우승(최용범, 성지영), 여자복식 우승(김빛나, 성지영), 여자 개인단식 3위(이나원), 여자 단체전 3위(김빛나, 성지영, 이나원, 김은주, 채지우)의 성적을 기록했다.

혼합복식의 최용범, 성지영 선수는 결승에서 세한대학교 박건호, 군산대학교 박지윤 조와 접전을 펼치면서 세트스코어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복식 김빛나, 성지영 선수는 우승 후보였던 군산대학교 두 팀을 8강과 결승에서 만나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성지영 선수는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우승으로 이번대회 대학부 유일한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안동과학대학교 배드민턴부는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창단 첫해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