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3번째 정부 선정 ‘공공 스포츠클럽’ 출범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성서스포츠클럽’ 최종 선정

2020-11-22     김무진기자
대구 달서구지역 세 번째 정부 선정 공공 스포츠클럽이 출범한다.

22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0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가칭)성서스포츠클럽’이 최종 선정됐다.

달서구청은 대구시수영연맹과 함께 학교연계형(수영종목)으로 공모에 신청, 최근 대한체육회 최종 심사를 거쳐 (가칭)성서스포츠클럽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성서스포츠클럽은 다음달부터 성서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거점시설로 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선수를 육성한다.

또 앞으로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4억원, 달서구청으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받아 공공 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

앞서 달서구청은 지난 2015년 달서스포츠클럽, 지난해 달서송현스포츠클럽 등 2곳의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3개(종합형 2, 학교연계형 1)의 공공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게 되는 등 ‘명품 스포츠 도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 스포츠클럽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학교체육·전문체육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스포츠를 통해 구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사업은 지역 공공·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모든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체육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정부 역점 체육정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