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관리, 이제는 스마트하게

포스코ICT, 설비·안전·교육 통합 시스템 개발·현장 보급

2020-11-22     김대욱기자
포스코ICT(대표 손건재)가 산업현장의 모든 안전관리 활동을 한 곳에서 통합해 수행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 및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보급에 나선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제조, 건설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안전관리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모든 작업자와 경영진이 관련 정보를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공정안전관리, 작업허가, 설비관리 및 점검, 안전교육, 협력업체관리 등과 같이 사업장내에 산재해 있던 안전관리시스템들을 하나로 통합한다.

계획수립에서부터 실행 및 점검, 개선조치에 이르는 모든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다른 업무시스템들과도 연계함으로써 전사차원의 통합적인 운영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현장에서 검증된 안전관리 활동들을 표준화 해 패키지 형태로 개발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모듈형 컴포넌트로 구성돼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해 필요한 기능들만 선별해 맞춤형으로 적용 가능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도 지원한다.

솔루션 개발에는 정유, 화학 분야의 안전관리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열린기술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실천했다.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16일부로 일용직을 포함한 사업장 내 모든 작업자를 대상으로 통합안전관리를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