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중심지 ‘봉화국민체육센터’ 개관

국제규격의 볼링장·수영장 22종 운동기구 있는 헬스장 탁구장·실내체육관 등 갖춰

2020-11-23     채광주기자
봉화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주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23일 본격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엄태항 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준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현국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녕과 번영기원 지신밟기, 파인토피아 색소폰 앙상블의 축하연주 등 사전행사로 문을 열고, 내빈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식, 국민체육센터 관람 등으로 개관을 축하했다.

봉화국민체육센터는 군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8년 6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물면적 4934㎡ 규모로 총사업비 162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국제규격을 갖춘 볼링장 12레인, 수영장 6레인, 22종 32대의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 탁구장 4대, 실내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각종 야외 체육시설이 조성되는 봉화복합스포츠단지를 총 7만22㎡ 부지에 국민체육진흥기금 33억 원과 특교세 10억 원 등 총 사업비 295억 원으로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군민들이 고대하던 봉화국민체육센터가 개관됨에 따라 복합스포츠단지도 조속히 준공해 생활 체육 수요 급증에 부응하고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