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선적식

12회차… 총 40t 수출

2020-11-24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지난23일 오후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과 샤인머스켓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식은 NH농협무역과 함께 영천시 화남면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최기문 시장과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김동완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 농정지원단장, NH농협무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샤인머스켓 수출 활성화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 선적은 12회차로 영천농협은 현재까지 샤인머스켓 40톤을 수출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추가 10톤을 더해 총 5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성영근 조합장은 “농협 조합원들이 생산단계부터 수확시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일정한 고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했다”며 “우리 농협은 지속적으로 과원관리의 전 단계에서부터 전 과정에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농협은 2019년~2020년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과 2020~2022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농협은 영천시로부터 10억원과 1억25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선과장 및 집하장 개보수, 지게차 구매, 수확용 박스 구매 등 수출단지 기반 조성을 단계별로 갖추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