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 ‘함께하는 숲 기억’ 치매 예방 아이디어 빛났다

‘아이디어 나눔 공모전’서 거래 대상 아이디어 선정

2020-11-24     박명규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원장 배은숙, 이하 숲체원)은 지난 23일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아이디어 나눔 공모전’에서 숲체원 산림교육팀이 제출한 ‘함께하는 숲 기억’ 프로그램이 거래 대상 아이디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기업이 제시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수하여 문제해결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요청 기업 중 하나인 ㈜포아시스는 ‘노인계층의 고독과 무위 해결을 위한 사회관계망 구축 및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방안’ 과제를 제시하였고 이에 숲체원이 제안한 ‘함께하는 숲 기억’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본 아이디어는 국정과제는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의 일환으로 제안했다.

‘함께하는 숲 기억’은 숲체험을 통한 치매 예방 교육이다. 숲에서 자연물을 수집하면서 생태계 구성 요소를 친밀하게 느끼도록 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 및 신체 활동으로 노인의 심리적 불안을 안정화시켜 치매 예방효과를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중요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와도 관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