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내달 3일 교통약자 수능 수험생 ‘나드리콜’ 지원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 접수 24시간 언제든 전화로 신청

2020-11-24     정혜윤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호출 택시인 ‘나드리콜’을 내달 3일 치러지는 대입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투입키로 했다.

24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내달 3일 교통약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시험장으로 이동을 돕는 나드리콜 무료 운행에 나선다.

수능 당일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 나드리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나드리콜센터는 24시간 연중 무휴 운영되므로 언제든 전화로 사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량 소독 및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시험 당일 탑승 수험생들의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지원 등 절차를 거쳐 운행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나드리콜을 이용을 통해 무사히 수능 시험을 잘 치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이 나섰다”며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