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에 ‘카페문화거리’ 조성 순항

포항시, 성과 보고회 개최 포항크루즈와 업무협약 진행 카페거리 방문객 할인 제공

2020-11-24     이진수기자
포항의 관광지인 송도를 카페문화거리로 조성하는 포항시는 23일 송도카페문화거리 조성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송도카페문화거리 방문객이 영수증을 들고 포항크루즈를 탑승하면 할인해 주는 송도카페문화거리·포항크루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송도카페문화거리의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8월 포항영일만 관광특구에 송도동이 지정됨에 따라 식품산업분야에서 송도동에 접목할 부분을 검토한 가운데 해안과 송림을 배경으로 한 카페문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후 송도카페문화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1월 송도카페문화거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포스코 QSS 혁신허브활동, 환경정비, 로컬푸드(산딸기)와 연계한 신메뉴 개발, 위생용품 표준화사업 등 송도카페문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박예연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동빈대교 건설,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송도동을 명품 카페문화거리로 조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