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세계시민교육관 개관식 개최

2020-11-25     김영호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은 지난 24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에서 세계시민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등이 주요인사로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세계시민교육관은 청소년들이 국제개발협력,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글로벌 이슈에 대한 관람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세계시민교육의 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6월 업무 협약을 맺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도 평창)에 세계시민교육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국립청소년수련원 세계시민교육관은 ‘세계시민, 피어나다’ 주제로 기존의 정보 제공형 콘텐츠가 아니라 참여 중심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전시를 위한 디지털 UI(User Interface)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24일부터 ‘세계시민 피어나다’ 제목의 전시가 상시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세계시민의 개념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내달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도 세계시민교육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을 포함한 다양한 공공·민간 청소년수련시설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