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맞춤 뉴딜 중점 ‘역대 최대 규모’ 9053억 편성

2020-11-25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2021년도 예산안을 2020년 본예산 대비 823억원(10.0%)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인 9053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21일 영천시의회에 제출한 영천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영천형 뉴딜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일반회계 7100억원과 기타특별회계 195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07억원, 기금 1051억원이다

예산의 주요 편성방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적극 헤쳐 나가기 위한 전략적 예산 편성으로 지속적인 생활방역 체계 유지 및 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취약계층 우선 고용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급변하는 농촌 환경에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의 경영안정 도모 등 코로나 방역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여기에 소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을 우선 편성하고 생활 SOC 투자사업과 미세먼지 저감 투자 확대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적극 동참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 재도약을 위해 내년 한 해는 시민의 고통을 함께 한해가 되겠다”며 “현안사업들을 해결해 안전한 영천, 살맛나는 영천이 될 수 있도록 2021년 예산안을 중점 편성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