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지역본부, 옛 경북본부 사옥으로 이전

농협 대구지역본부가 수성구 중동 시대를 마감하고, 북구 대현동에서 새출발 한다.

25일 농협 대구본부에 따르면 27일 북구 대현동 옛 경북본부 사옥으로 옮겨 새 둥지를 튼다.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대구본부,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신용보증기금, 농협자산관리회사, 농협네트웍스, 농협파트너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내달 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앞서 대구본부는 경북본부가 사용하다 지난해 11월 이전에 따라 비어 있게 된 사옥 내·외부 리모델링 등 준비를 해 왔다.

대현동 사옥은 대지면적 6984㎡, 연면적 1만2499㎡, 본관(지하 1층~지상 7층)·1별관(지하 1층~지상 3층)·2별관(지하 2층~지상 4층) 등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주차는 183대까지 가능하다. 이전에 따른 수성구 기존 건물 1층 대구영업부(은행)는 대구중동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 현 위치에서 계속 영업한다.

이수환 농협 대구본부장은 “금융 업무 고객 편의를 위해 1층 대현동금융센터까지 리모델링을 완료,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