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마음, 사랑으로 녹여요”

2007-12-12     경북도민일보
 
 
 
      
 
 
 
   칠곡군공무원노조 `사랑의 연탄보내기’
   연탄·김치 등 저소득층 106가구에 배달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세문)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이 담긴 연탄 배달을 전개해 동절기 얼었던 마음을 훈훈히 녹이고 있다.
 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1월21일~30일까지 실시한 `사랑의 연탄보내기’ 성금모금액 290만원과 노동조합 불우이웃돕기 예산 160만원으로 준비한 연탄 1만여장, 김치 410kg를 이달 21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106가구에 배달하고 있다.
 준비된 1만여장 중 차량 배달이 어려운 왜관읍 고지대 가구의 연탄 배달은 칠곡군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칠곡군청공무원노동조합 박세문 위원장은 “사랑의 연탄·김치보내기 행사는 공직자엔 자원봉사 체험의 보람을, 수혜자엔 지역 공직자에 대한 건전한 연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