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이승우 대구한의대 교수 문예창작학회 ‘우수논문상’

2020-11-26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강민희<사진> 교수와 이승우 교수가 한국문예창작학회 ‘제1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예창작학회는 학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최근 2년 간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강민희 교수와 이승우 교수의 「멀티 페르소나의 사례와 의미- ‘부캐’를 중심으로」를 우수논문으로 선정했다.

해당 논문은 최근 SNS에서 퍼지고 있는 ‘부캐’를 멀티 페르소나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역사적인 고찰을 함께 행함으로써 대중문화에서 새로운 창작 기법이 도입되는 현장을 포착한 시의성 높은 논문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빛난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민희 교수는 “‘부캐’라는 현상을 기호화해 문화의 심층을 분석하는 흥미로운 기회”였다면서 연구와 창작의 토양을 마련해 준 대구한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승우 교수는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대구한의대와 한국문예창작학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일신별이(日新月異)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