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소셜리빙랩 최종 공유회

대구시-대경硏-대구시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2020-11-26     정혜윤기자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청년들의 창의적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실제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해결방안을 찾아 아이디어를 사업화 모델로 발굴, 창업·창직 등 일자리 창출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3개 기관에 따르면 2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2020 대구×청년소셜리빙랩(생활실험실)’ 최종 공유회를 갖는다.

최종 공유회는 참가팀 공모 후 공개심사와 1단계 실험 활동 수행에 대한 중간 공유회 심사를 거쳐 최종 뽑힌 10개팀(37명)이 약 3달간 수행한 2단계 실험 활동에 대한 수행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최종 공유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3개 팀은 향후 활동 결과물을 사업화하고 소셜 벤처, 사회적기업 등 창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가적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올해 선정된 소셜리빙랩(생활실험실)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재난 대응, 쓰레기 분리수거, 헌 옷과 소외계층 문제, 시민안전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에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사업화 모델이 일자리 창출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리빙랩’(Social LivingLab)은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사회혁신 모델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