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감염병대책특위, 방역 최일선 현장 목소리 듣다
동대구역 ‘워크 스루’ 등 방문 근무자 애로사항 청취·격려 현장 중요성 강조·방역 만전 당부
2020-11-26 김무진기자
시의회 감염병 대책 특위는 26일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 동대구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역 우수기관으로 꼽히는 엑스코를 차례대로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우선 동대구역 워크 스루 및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운영과 진단검사 과정 등 방역 과정에 대한 제반적인 점검을 펼쳤다. 이어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한 뒤 최일선 방역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방역에 만전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시험장 대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첨단 방역시스템을 구축,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중 최초로 실내 전시장을 안전 채용시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우수 방역기관으로 손꼽히는 엑스코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관계자들로부터 입장객 방역 관리 전반에 대한 설명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더욱 나은 방역 시스템을 갖춰줄 것을 주문했다.
송영헌 대구시회 감염병 대책 특위 위원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3차 유행 등 엄중한 상황에서 대구의 방역 실태를 제대로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 목소리를 듣고자 이 같이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방역 시스템에 허점이 없는지 선제적으로 더욱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