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심산문화테마파크, 체류형 숙박거점 관광지 조성”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유현준 건축가, 건설 테마 설명

2020-11-29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계획(안) 확정 보고회에 이어 건축설계 공모에 당선된 ㈜유현준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가인 유현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지금 공간의 변화가 앞으로 100년의 삶을 결정한다는 강연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축의 도움으로 느린 자연의 변화를 건축공간으로 옮겨와 자연유산 속에서 문화유산을 만나는 곳으로 심산문화테마파크 건축부분을 3D 동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이어서 조경 설계를 맡은 ㈜한국종합기술에서는 심산유원(心山幽園)의 컨셉으로 심산 김창숙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현대적 서원배치 계획에 담았다.

또한 사업부지 인근의 칠봉지 수변개발과 칠봉산 탐방로를 개설해 테마파크와 연결하는 계획(안)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심산문화테마파크를 성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선생의 생가가 바라보이는 칠봉산 기슭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체류형 숙박거점으로 생태, 역사, 문화관광지로 국내 최고 웰니스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