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용복지센터 ‘문 활짝’

12월 7일 개소식… 고용·복지서비스 등 제공

2020-11-30     황경연기자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지청장 김일섭)이 상주시 왕산로 155 소재에 고용복지센터를 열고 오는 7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고용복지센터 신규 설치는 내년 1월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증가하는 고용서비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 모델이다.

30일부터 업무를 이행하는 상주 고용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 상주시, 상주시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의 기관에서 총 8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2021년부터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금년까지는 취업성공패키지)를 중심으로 구인·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업무, 복지서비스 등을 시민께 제공하게 된다.

단, 상주고용복지센터 개소 이후에도 상주지역 실업급여 및 기업지원 업무는 문경고용복지센터에서 관할한다고 알렸다.

김일섭 영주지청장은 “일자리를 통한 복지실현을 위해 중앙-지방 간 벽을 허물고 상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상주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고용, 복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란 저소득층 구직자, 청년 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제도로써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으면서 생계지원 차원으로 구직촉진수당(월 50만원×6개월)을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