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PD "기존 드라마와 차별성…내게도 도전적 작품"

2020-12-02     뉴스1
김형석 PD가 ‘바람피면 죽는다’는 기존 드라마와 차별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제작발표회에서 김 PD는 극에 대해 설명했다.

김 PD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기존 드라마와 차별성있고, 그러면서 재밌다”며 “내게도 도전이었지만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준은 “극이 너무 신선했다. 매력을 느껴서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며 “또 감독님은 내공이 엄청난 고수라 아우라와 눈빛을 믿고 갈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박혔다.

이어 김영대는 “특별한 장르라 차별화된 재미가 있다”고 했으며, 연우는 “제대로 된 코믹과 로맨스가 있다. 반전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다. 2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