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후보 교통사고 내고 ‘줄행랑’

구미 해평농협 현 조합장 사고조치 않고 자리 피해

2020-12-02     김형식기자
오는 23일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농협 조합장 후보가 교통사고를 내고 사고조치도 하지 않은 채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1월 30일 밤 10시께 구미해평농협 J모 조합장은 자신의 차량인 모하비 승합차로 구미시 해평면 강동로 주택 펜스를 들이받고 사고조치를 취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는 것. 이날 사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차주가 없는 상황에서 초등수사 후 구미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에 사건을 이첩했다.

구미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은 운전자의 신원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과 음주여부, 사고 미조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