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미래식품·모아광고, 마스크 기부

2020-12-02     황병철기자

의성군 의성읍 소재 미래식품(대표 박철호)과 모아광고(대표 김태흥)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26만장(78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는 가운데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상 확산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그 의미가 더 크다.

미래식품은 닭 가공회사로 지난 3월 대구에서 고향인 의성으로 본사를 옮겼으며 제 2공장 건설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모아광고는 사회적 기업으로 각종 인쇄물 제조 등의 사업을 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이웃을 생각하며 큰 정성을 모아주신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마스크가 올 겨울 지역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