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환 前 대가야읍 명예읍장,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지정 기탁

2020-12-03     여홍동기자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 출향인사인 이진환 전 대가야읍 명예읍장이 지난 1일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정기탁했다.

이진환 전 대가야읍 명예읍장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삼오를 운영하는 출향인사로서 2013년도부터 매년 500만원에서 1,000만원씩 기탁해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였던 올해 2월에도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탁해 지역 내 감염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올해 5월 대가야읍 소재 4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운영 준비에 사용하라며 체온계 43개(약 400만원 상당)도 기탁한 바가 있다.

김진수 대가야읍장은 “이진환 전)명예읍장께서 매년 후원금 기탁해 따뜻한 나눔의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셨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후원금과 후원물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