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사랑상품권 할인구매한도 상향

7일부터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가능

2020-12-03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할인구매한도를 월 3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다시 조정한다.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개인 할인구매한도를 월 3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상향한다는 것. 10% 특별할인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영천사랑상품권은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42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관내 2500여개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영천사랑상품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노사과에 사업자등록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단 (준)대규모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할인구매한도 상향을 계기로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