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 목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

2020-12-03     추교원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2일 열린 제223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비대면화 확산 및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을 목표로 6개 역점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역점추진 과제는 △4차 산업혁명 및 지역뉴딜 선도 사업 육성 △화장품산업 중심도시 완성 △수요자 중심 일자리 사업 확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체육 도시 기틀 마련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 △의료서비스 질 제고 △보편복지 기반 구축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 등이다.

2021년도 경산시 예산규모는 총 1조 300억원으로 2020년 본예산보다 2.8% 증액됐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160억원, 특별회계 1140억원이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재원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편성한 예산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최영조 시장은 “시민 참여 확산과 시의회와의 협치를 바탕으로, 경산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고 시민에게만 집중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