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

운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서 내년 군정 방향 밝혀 “올해 미래 위해 도약… 새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회안전망 구축·경기회복· 친환경 도시 조성 추진

2020-12-03     이정호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3일 제248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청송군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실현을 위해 “2020년은 미래를 위해 도약을 한 해였다”면서 “2021년에는 미래를 위한 날갯짓, 상상실현 청송 구현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군정을 열어가겠다”며 내년 군정 방향을 밝혔다.

윤 군수는 “더 큰 시대의 군정을 위해 집행부의 선도적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바탕으로 2021년 청송군 예산안을 군민의 오늘을 지키고 더 나은 내일을 일으킬 희망의 마중물 예산”이라고 밝히고, “민생을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견인하는데 방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실현하고자 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들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왔다고 했다.

윤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의 운용방향을 다음과 같이 군정발전 6대 전략과제로 정하고 △농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상존(常存)하는 미래농촌 건설 △군민중심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상생(相生)하는 밝은 미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실천(實踐)하여 지역 경기활성화의 생태계 조성 △현존(現存)하는 최고의 글로컬(glocal)생태관광도시 도약 △청정(淸淨)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도시 공간 조성 △군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양방향 송수신(送受信)시스템 마련·군민소통 공감행정 구현으로 민생안정을 우선으로 하고, 군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접적인 사업의 선택과 군정을 챙겨나가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청송군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2020년 당초 예산보다 316억 증액된 3837억원으로 2020년 대비 8.97% 증액 편성했다.

윤경희 군수는 “미래를 위한 날갯짓, 상상실현, 청송구현을 위해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청송,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를 위해 군민들과 따뜻한 동행으로 청송군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