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혁악단 정기연주회

2007-12-16     경북도민일보
 김천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지휘자 이부화) 제8회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7시30분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열린다.
 학생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
 젊고 희망에 찬 슈베르트의 제5번 교향곡을 시작으로 `Korean Folk Song’, 국악 창작곡 `멋으로 사는 세상’,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신모듬’의 연주를 통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특히 지역의 학생들이 특별출연해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춰 `백조의 호수’, `여인의 향기(영화 `여인의 향기’ 中)’등을 발레 및 탱고를 선보인다.
 또한 남보라(한일여중 3) 학생이 베토벤의 `스프링(Spring) 소나타’를 연주하고, `2007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에서 오페라특별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이정아와 테너 박종선이 출연하여 `오 거룩한 밤’, `눈’,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김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학생들의 연주와 무용이 어우러져 무엇보다도 알차고 희망에 찬 선물을 가슴속에 안겨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054) 420-7824.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