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 프라이드 기업’ 5개사 선정

세아메카닉스 등 인증서 수여 中企운전자금 신청시 우대 등 경북도 지원시책 우선권 지원

2020-12-15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5일 도청에서 2020년 경북프라이드 기업에 선정된 5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신규 지정된 5개사는 △㈜리테크(대표이사 서은정, 포항시) △㈜세아메카닉스(대표이사 조창현, 구미시) △㈜승우(대표이사 유수창, 구미시) △㈜아이제이에스(대표이사 구준모, 경산시) △㈜예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성진, 상주)로 독자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다.

㈜리테크는 수처리 계측기기를 제조하며,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및 2019년 경북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전기차배터리부품 등 금속압형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에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승우는 휴대폰 등의 다이캐스팅 금형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특히 의료기기 분야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아이제이에스는 국내최고의 핫스탬핑 기술을 보유한 자동차 프레스 금형 제작 기업으로, 2018년 경북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예스코리아는 국내최초 스테인리스 도어락, 방화용 도어락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2020년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기업이다.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은 경북도가 2007년부터 경북형강소기업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지역기업브랜드 사업으로 금년에 신규 지정된 5개사를 포함하여 총 78개 기업이 참여중이다.

참여기업은 정부브랜드선정지원, 공동브랜드 인지도제고 및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신청할 경우 우대업체로 지정돼 최대 5억원까지 융자와 2%의 이자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신용보증기금, 서울보증보험 등과 함께 도에서 지원하는 시책도 우선권이 주어진다.

특히 금년에는 경북프라이드기업 중 ㈜에이스나노켐, ㈜로자, ㈜삼성금속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본사업이 시행된 2007년 이후 월드클래스300 총 4개사 및 글로벌강소기업 총 26개사가 선정돼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