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대구지방 고용노동청장 취임

2020-12-16     김무진기자


신임 김윤태(53·사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취임한다.

16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제10대 청장으로 김 청장이 17일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신임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현안 사항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김 신임 청장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 공공노사관계팀장, 국제협상팀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장,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노사화합과 산재 사망사고 감축 노력을 비롯해 지역 기업 및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