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엔 안동 행복택시가 효자”
겨울 빙판길 낙상 위험 등 농촌 어르신 안전 지킴이
2020-12-17 정운홍기자
최근 첫눈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빙판길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철 빙판길 낙상으로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을 받는 일이 많았다.
읍면 농촌지역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로부터 안부전화는 자주 오지만 외출 때 마다 차를 부를 수도 없었는데 부르면 내 집 안마당까지 찾아오는 행복택시가 든든한 효자 아들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안동시에 따르면 금년까지 행복택시는 16개 읍면동 110개 마을에 운영되고 있으며 한해 이용객이 약 2만5000명에 이른다. 아울러 2021년에도 수혜지역을 더욱 확대하여 시민교통 복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 밝혔다.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밝아오는 신축년 새해에는 교통복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한분도 없도록 세심하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