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공식행사 취소… 시설은 상시개방

2020-12-20     채광주기자
한국 관광의 별 봉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의 모든 공식행사가 취소됐다.

봉화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확산일로에 있고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를 경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공식행사 추진은 불가하다는 판단에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군은 공식행사는 취소됐지만 대신 아쉬워할 관광객과 군민들을 위해 산타마을의 정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경관 및 시설은 상시 개방키로 했다.

또한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철저하게 방역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