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북남부지부, 관할지역 중소기업 대상 올해 1336억원 정책자금 공급

2020-12-27     추교원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2020년도 한 해 동안 정책자금 1336억원을 관할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할지역인 경산, 청도가 3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중소기업의 피해가 지속 발생됨에 따라 긴급 유동성 공급 확대를 추진해 정책자금 집행했으며 이는 연초 919억원 대비 45.4%, 전년도 869억원 대비 53.7% 증가한 예산 규모이다.

경북남부지부는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코로나 유동성 430억원 공급과 더불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115억원), 혁신성장 기업(190억원), 일자리창출 기업(83억원) 등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및 연계지원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경산 소재 자동차 와이어 하네스 부품 제조기업인 ㈜제다하네스는 거래처의 코로나發 생산중단 등의 여파에 따라 상반기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겪었으나, 중진공의 코로나 긴급경영 안정자금의 적기 지원을 통해 경영애로를 해소했으며 올 초 대비 55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하는 등 위기 극복 이후 정상 경영을 추진 중이다.

박성환 지부장은 “우리 지역은 자동차 및 섬유 산업 등 전통산업 비중이 높은데,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전통산업의 내수 및 수출 모두 악화되어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았다”며 “중진공은 적기 유동성 공급을 통해 우량 기업의 단기 경영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이어달리기식 연계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