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림조합, 지역인재에 희망 선물

군에 장학금 1000만원 전달

2020-12-28     김영무기자
영양군 산림조합은 28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는 뜻과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산림조합은 “영양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양지역 발전과 산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조합은 지난 1962년에 설립돼 조합원이나 산주를 대상으로 임업기술지도와 임업정책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하고, 조합원의 가계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임업발전의 주역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 지난해에 이어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인재육성장학회의 기금으로 쌓여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