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청렴도 평가 ‘최고 등급’

전년대비 0.39점↑… 1개 등급 상승

2020-12-29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가 전국 34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성적인 2등급을 받았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및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지난 22일 결과가 발표됐다. 청렴도 측정은 계약, 연구 및 행정, 조직문화 제도의 영역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했으며 전화설문, 웹조사, 모바일 조사 등을 병행해 실시했다.

그 결과 안동대는 전년대비 0.39점이 상승한 8.28점(전체 국·공립대학 평균 7.79점)을 받아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1개 등급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구 영역 청렴도에서 10점 만점 대비 8.03점을 받아 전년대비 0.81점이 향상됐으며 행정 영역 청렴도에서도 10점 만점 대비 7.67점을 받아 전년대비 0.31점이 향상됐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향후에도 기관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와 청렴한 대학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