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위기 속 미래교육 초석 기회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신년사

2021-01-03     김우섭기자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깊은 시련의 강을 건너왔다.

세상에 의미 없는 시련은 없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그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오히려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경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덕분이다.

늘 교육의 중심에 아이들을 두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면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고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보듬어 왔다.

전국 최초로 실시간 유튜브 수업을 진행하고, 온택트 쌍방향 수업 등 경북형 원격수업 모델을 마련했으며, 1수업 2교사제 등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결실을 거두었다. △전국과학박람회 학생부문 특상,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1위 △대한민국 스승상,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전국교육자료전,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최우수, 포항해양과학고의 해양수산 마이스터고 지정, 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 우수학교 선정, 참좋은 작은 학교 선정 △기록관리 최우수기관, 지방교육재정분석 최우수기관, 학교간 온택트 공동교육과정 운영 우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블렌디드 직업교육박람회’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쾌거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