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목 대구국세청장 취임

납세자 친화적 국세행정 구현 적임자로 평가 받아

2021-01-03     김무진기자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조정목(56·사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이 임명됐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고위공무원단 인사 단행에 따라 1월 4일자로 조 신임 대구국세청장을 임명,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조 신임 대구국세청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역 출신으로서 대구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및 경북 김천세무서장, 포항세무서장 등 근무 경험도 있어 지역 납세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납세자 친화적 국세행정’ 구현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2020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3971억원(91만 가구)을 조기 지급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최시헌 전임 대구국세청장은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