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나트륨 저감화 사업 평가’ 전국 1위

교육 등 현장중심 사업 ‘호평’

2021-01-04     정혜윤기자
대구시가 지난해 전국 지방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뛰어난 나트륨 줄이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0 나트륨 저감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지정, 교육 및 홍보, 컨설팅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나트륨 줄이기 교육·홍보, 저염조리 기술 지원 등 부문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성적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지속 추진, 대구 음식이 짜다는 인식을 바꾸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