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방역지원단’ 17일까지 확대 운영

기존 지원단 50명→72명 구성 市 코로나 방역활동 적극 지원

2021-01-05     정혜윤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지역 내 각 구청 및 보건소 등에서의 방역 지원 업무를 확대한다.

5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수영강사 등 공단 소속 총 72명으로 구성한 ‘대구시설공단 방역지원단’을 오는 17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대구시의 ‘2021 연초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의 휴장 기간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기존 50명으로 꾸려진 방역지원단 인원을 22명 더 늘려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지원단은 △남구 및 달서구 보건소 업무 지원 △중구지역 종교시설 방역수칙 안내 △명복공원 발열 체크 및 시설물 소독 △민간 체육시설(총 913곳) 방역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지속세에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인적·물적 자원 총력 지원을 통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