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2007-12-17     경북도민일보
독감환자 1000명당 3.34명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독감 의사환자가 11월 중순(11월18일~11월24일)부터 증가해 12월 2일~8일에 외래환자 1000명 당 3.34명으로 유행기준인 3명을 넘어섬에 따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된다면서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닭·오리·돼지 농장 종사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또 손 씻기, 양치질 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지역의 경우 지난 11월 중순부터 종합병원마다 독감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정종우기자 j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