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출향인 여호택씨, 고향 어르신 위한 겨울이불 전달

2021-01-10     김영무기자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출향인 여호택(52·건설업·대구시·사진) 씨가 지난 7일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이불 50채를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한 여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머니와 동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불을 전달하게 됐다. 동네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우규 면장은 “겨울철에 소외감이 더 큰 이웃주민에게 아낌없이 후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여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