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美 애리조나 투산시, 온라인 화상수업

각 가정 컴퓨터 활용… 언택트 영어수업 프로그램 참여

2021-01-12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온라인 화상 수업을 운영한다.

국제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지속 확산에 따라 셰퍼드중학교 교사 1명, 투산교육청 직원 1명, 영양군이 참여해 김이진(영양여중 2년)학생 등 14명으로 학습반을 구성 함께 Zoom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수업에 참여하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언택트 영어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화상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공부에 전념할 수 없었는데 애리조나 투산시 세퍼드중학교 교사들과 화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아 너무 즐겁고 영어실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 만큼 열심히 수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교류 기회가 줄어 아쉬움이 클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학습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