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신속 추진

합동설계반 11명 편성·운영 3월 중 77억 규모 공사 발주 예산절감·경기 활성화 기여

2021-01-13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11일 부터 효율적인 예산 균형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합동설계반은 새마을도시과장을 총괄감독으로, 새마을담당 2명, 읍·면 시설직 공무원 8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 2월19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3월 중 모든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기발주 계획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총 346건, 77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코로나19로 인한 침체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예산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마을 도시과장은 “현장조사와 측량,작업 단계부터 마을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준공전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부실시공 및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