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암면 양계농장서 AI 의심 신고

2021-01-13     윤대열기자
문경시 농암면 사현리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조류인플루엔자(AI)의심신고가 접수돼 시가 조사에 나섰다.

1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3만8000여마리의 산란계 농장에서 수십마리가 폐사하자 농장주가 시에 신고해 왔다.

시는 발생한 농가 폐사체 닭과 인근 농장 닭을 동물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시는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일단 폐사된 닭을 살처분하고 500m내 농가 2곳 18만여 수에 대해서는 결과에 따라 처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