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맞춤형 리더 키운다

신임 리더 대상 리더스 아카데미 소통 노하우·안전 관리 법규 등 현장 운영에 필요한 교육 통해 실무·조직관리 능력 향상 기대

2021-01-13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2일부터 신임 리더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인 리더스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의 여건과 철강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 리더이다.

이번 리더스 아카데미는 △경영이념(기업시민) △경영 주안점(안전, 환경, 협력상생, 혁신) △소통 역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현장 운영에 필요한 실무 지식 중심으로 운영된다.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소통 노하우부터 안전, 환경 관리 법규 등 제철소 직책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지식 또한 다룬다.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강사진을 현업부서 리더로 구성하고, 현장 맞춤형 콘텐츠로 교재를 마련했다는 점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학습자들이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식 수업과 토론식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향후 3주간 주 2회 6차례 집합교육을 통해 신임 직책자들의 현장 실무와 조직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배준호 압연설비부 리더는 “교육이 포항제철소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있어 보임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배운 것을 발판 삼아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