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겨울철 산불예방 총력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일체 단속 통해 선제 차단

2021-01-14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절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은 이달에만 3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산림연접지역 내에서 다수의 화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연접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독가촌 등 산불취약지구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투입해 단속을 강화하고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일체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산불이 일과시간이 아닌 야간시간대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차량 및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추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빈틈없도록 산불 감시활동을 펼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