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별이 감싸는’ 영양의 밤, 다시 한번 ‘생태관광지역’ 인증

군, 밤하늘·반딧불이공원 2018년 이어 두번째 지정

2021-01-14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14일 영양 밤하늘, 반딧불이공원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 됐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 2013년부터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또한 3년마다 생태관광지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 환경적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기준으로 운영평가를 거쳐 재지정 하고 있다.

올해 재지정은 지난 1일 확정됐으나 군에는 공문이 뒤늦게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비면 수하리의 영양 밤하늘, 반딧불이공원은 생태경관보전지역, 반딧불이 특구,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생태적 보전가치가 뛰어나, 지난 2018년 경북도에서 두 번째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번 운영 평가 결과 재지정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영양 밤하늘, 반딧불이 공원 생태관광지 육성을 통한 국비 보조 및 온·오프라인 홍보, 컨설팅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생태관광지역 재지정을 발판삼아 다양한 생태탐방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의 수익 창출을 이끌어 내는 지역발전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